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 2022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2022)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 2022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2022)
- 생산자: 마르케스 데 라 콘코르디아
- 타입: 까바 브뤼 (Brut)
- 생산년도: 2022
- 품종: 마카베오, 자렐로, 파레야다
- 생산지: 스페인, 카탈루냐
- 유기농 인증: 유럽 연합 유기농 인증
- 알콜도수: 11.5%
- 용량: 750ml
- 구입처 및 가격 정보: 홈플러스 / 50% 할인 행사로 7,450원 (정상가 14,900₩)
지난 7월 홈플러스에서 반값 특별 행사로 주워온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인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스파클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맥주처럼 마시기 좋은 데일리 와인입니다.
참고로 지금 이마트에서 반값 행사로 7,400₩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까바(Cava)?
까바(Cava)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특정 지역 내에서 병에서 2차 발효를 통해 탄산이 만들어지는 트레디셔널 메소드(Traditional Method) *(병 내 2차 발효 방식)을 통해 제조 되는것이 특징입니다.
* 트레디셔널 메소드(Traditional Method) :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 때, 대용량으로 탱크에서 발효하는(Tank Method) 것이 아닌, 개별 병입하여 병 내에서 발효시켜 탄산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주로 프랑스의 샴페인을 만들 때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만 좀 더 섬세하고 강한 거품과 복합적인 풍미를 만들 수 있으며 주로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까바(Cava)' 인증 제도
까바는 스페인에서 법적 보호구역(DO) 내에서 생산되어야만 "Cava"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주요 생산지는 카탈루냐 지역으로, 이 인증은 와인의 생산 지역, 품질 관리, 제조 과정 등을 규제하여 까바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품종 및 설명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는 주로 마카베오, 자렐로, 파레야다로 구성된 블렌디드 와인인데요.
대부분의 까바는 위 3가지 품종을 블렌딩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각 품종별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카베오: 까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부드러운 꽃향과 과일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도가 높아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장기숙성형 까바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 자렐로: 까바 품종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도입니다. 바디감과 복합적인 맛을 더해주며 장기 숙성에 유리한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 파레야다: 까바에서 우아함과 섬세함을 담당하는데요. 부드러운 질감과 섬세한 플로럴 아로마를 제공하여 까바의 부드러움을 완성시키는 품종입니다.
까바의 당도 등급표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Cava)**는 와인에 첨가된 설탕의 양에 따라 당도 등급이 나뉘게 되는데요.
이 등급은 와인의 단맛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라벨에 명시된 당도 등급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까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까바의 당도 등급표입니다.
등급 | 잔당(g/L) | 특징 |
Brut Nature | 0-3 g/L | 설탕 첨가 없이 매우 건조한 맛 |
Extra Brut | 0-6 g/L | 매우 낮은 당도로 드라이한 맛 |
Brut | 0-12 g/L | 가장 널리 알려진 건조한 스타일 |
Extra Seco | 12-17 g/L | 약간의 단맛이 있는 드라이한 스타일 |
Seco | 17-32 g/L | 단맛이 느껴지는 스타일 |
Semi-Seco | 32-50 g/L | 달콤한 맛이 특징 |
Dulce | 50+ g/L | 매우 달콤한 디저트 와인 스타일 |
유기농 와인이란?
와인에 유기농(Organic) 인증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다소 낯설어서 유기농 와인은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떤 인증을 받은건지 알아봤습니다!
유기농 와인은 화학 비료나 합성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해요.
- 유기농 재배: 포도는 2년 이상의 유기농 재배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 인증 신청: 인증 기관에 신청하여 정기적인 현장 검사와 평가를 받습니다.
- 제조 과정: 허용된 첨가물만 사용 가능하며, 전 과정이 유기농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라벨링: 인증을 받은 후 유기농 인증 로고를 와인 라벨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와인과 내추럴 와인의 차이점
다음 표는 유기농 와인과 내추럴 와인의 차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항목 | 유기농 와인(Organic) | 내추럴 와인(Natural) |
재배 방식 | 화학 비료와 살충제 사용 금지 | 유기농 방식 + 최소한의 인위적 개입 |
인증 | 유기농 인증 필요 (EU, USDA 등) | 특별한 공식 인증 없음 |
첨가물 사용 | 제한된 첨가물 사용 가능 | 첨가물 사용 최소화 (주로 사용 안 함) |
제조 과정 | 자연 발효 및 허용된 처리를 포함 | 최소한의 개입과 자연 발효 강조 |
생산자(와이너리)에 대한 정보
마르케스 데 라 콘코르디아는 1877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전통적인 와이너리인데요.
이 와이너리는 카탈루냐와 리오하를 포함한 스페인 주요 와인 산지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기농 와인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해요.
가격 및 비비노 평가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 2022는 해외에서 평균 약 5.75$(7,839₩)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만원 중반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만원 미만의 가격에도 판매하는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하기 쉽고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까바 와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 2022의 비비노 평가 점수는 5점 만점에 3.3 점입니다.
3.3 / 5 (Vivino)
외관 및 맛 평가
- 색상: 밝고 투명한 노란색
- 탄산: 탄산이 강하며 가볍고 큰 거친 기포방울
- 향: 개봉 직후 알콜 향이 도드라지나 곧 풍부한 과실향이 피어납니다. 자몽, 파인애플, 구아바, 패션후르츠, 풋사과, 무화과, 말린 바나나, 견과류 등의 복합적인 향이 나타나네요.
- 맛: 가벼운 바디감에 크리미한 질감, 입안에서 약간의 단맛과 드라이한 느낌을 주며, 살구와 복숭아의 과실 맛이 느껴집니다. 산도가 높고 피니쉬가 길며, 자몽과 레몬 같은 시트러스 풍미와 함께 구운 빵의 뉘앙스가 미네랄리티로 마무리됩니다.
총평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는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생생한 과일 향과 복합적인 풍미, 드라이하면서 구운 빵과 같은(이스트) 피니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제가 느끼기에 이 와인은 가격대비 퍼포먼스가 굉장히 뛰어난 와인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스파클링으로 손색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샴페인에 견줄 수 있는 까바를 이번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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