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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첸테 2021 (Tenuta Luce, Lucente 2021) 리뷰

Joon : Be 2025. 3. 30.

루첸테 2021 (Tenuta Luce, Lucente 2021)

 


와인소개

와인이름: Luce della Vite, Lucente

품종: Merlot, Sangiovese (정확한 비율은 빈티지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주로 메를로 중심)

빈티지: 2021

생산지역: 이탈리아, 토스카나, 몬탈치노 (Montalcino, Tuscany, Italy)

와이너리: Luce della Vite (Marchesi de' Frescobaldi와 Robert Mondavi의 합작)

브랜드: Lucente

가격: 한국 기준 약 80,000원에서 100,000원 (판매처에 따라 다름)
알코올 도수 : 14%

음용 온도 : 15~18°C

숙성 잠재력(추천 음용 기간) : ~2038년

 

Tenuta Luce Lucente 2021

평점: ★★★★☆ (4.1/5)

리뷰 수: 2225

업데이트 날짜: 2025년 3월 25일

Light
 
Bold
Smooth
 
Tannic
Dry
 

 

Sweet
Soft
 
Acidic

 

 

Tenuta Luce 와이너리

 

Tenuta Luce는 1990년대 초, 이탈리아의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 가문과 미국의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가 협력하여 설립한 와이너리인데요.

 

프레스코발디 가문은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역에서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와인 생산에 있어서 명문 가문인데요. 

 

1308년부터 와인을 생산해왔으며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미켈란젤로가 이 가문의 와인을 자신의 작품과 교환했을 정도로 유명한 명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문에서는 토스카나의 전통적인 와인규정인 토스카나 지역에서만 자라나는 토착 품종을 재배하여 와인을 만드는 틀에 벗어나 새로운 와인을 만들고 싶어했는데요.

 

그래서 미국의 유명 와인 생산자인 로버트 몬다비와 함께 기존의 틀을 깨버리는 새로운 와인인 슈퍼 투스칸 와인인 루체(Luce)를 만들게 된 것이죠.

 

보통의 토스카나 와인들은 이탈리아의 와인 등급 체계인 DOC와 DOCG에 따라 대부분 토스카나의 토착품종인 산지오베제만을 이용해 만들게 되는데요.

 

기존의 이런 방식을 거부하고 프랑스의 메를로라는 품종을 가져와 블렌딩하여 만든것이 바로 루체가 된 것이죠.

목차


    루체(Luce)와 루첸테(Lucente)의 차이점

     

    그리고 오늘 소개할 Lucente(루첸테)는 Tenuta Luce (루체) 와이너리의 세컨드 라벨 와인인데요. 

     

    루체가 최고급 슈퍼 투스칸 와인으로 자리잡아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겨냥한다면, 루첸테는 좀 더 캐주얼하고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로 루첸테와 같은 포도밭에서 생산되지만 품질과 숙성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루체와 루첸테 모두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메를로(Merlot)를 블렌딩하지만, 루체는 블렌딩 비율을 50:50으로 좀 더 균형적으로 맞춰져 있고, 루첸테는 메를로의 비율을 높게 하여(75:25) 과실미가 강하고 부드러운 스타일로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숙성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둘다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하지만 루체같은 경우는 24개월 이상 숙성하게 되며 새 오크통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 오크의 풍미가 더 깊고 진하게 베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반면,

     

    루첸테는 12개월 숙성하며 루체를 숙성하는데 사용된 프렌치 오크통 80%, 새 오크통 20% 비율로 사용하여 새 오크통의 비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신선하고 가벼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2021 빈티지

     

    2021년 빈티지는 극단적인 기후 변화 속, 이상적인 포도 성숙도를 이루어낸 해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봄철의 한파와 여름철 더위 속에서도 적절한 강우와 일교차 덕분에 포도가 풍부한 아로마와 산미를 유지할 수 있었던 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색상은 깊고 선명한 루비 레드 컬러로, 뚜렷하고 진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짱짱하면서도 강렬한 과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색상입니다.

     

     

     

    잔에 따른 직후 느껴지는 첫향은 알콜의 날카로운 향과 함께 적포도, 카시스, 블루베리와 같은 과실향과 찐득한 느낌의 검보랏빛의 베리류의 향이 느껴지며 그 뒤에 얕은 오크뉘앙스가 깔리는 느낌이었는데요.

    산딸기와 야생풀같은 향도 느껴졌으며 맛을 보면 은은한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타닌, 비강을 뚫고 나오는 강한 블랙베리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입안을 꽉 채우는 부드러운 타닌의 바디감과 함께 가죽, 나무의 향도 느껴졌으며 중동 향신료 느낌의 스파이스와 함께 쌉쌀하게 끝나는 피니쉬가 인상깊었습니다.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 굉장히 직관적인 스타일로 안주없이 와인만 따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주 훌룡한데요.

     

    베리류의 소스와 함꼐 먹는 붉은 고기 스테이크와 굉장히 잘어울릴 것 같습니다.

     

    추천 음식 : 양고기, 소고기 스테이크, 라구 파스타, 허브와 함께 구운 채소 혹은 토마토 소스 요리.

     

    저는 집에서 편하게 반주로 카레라이스와 함께 마셨는데, 조합이 꽤 괜찮았었습니다.

     

    목차


      전문가 리뷰

       

      James Suckling: “체리와 카시스의 풍부함, 세련된 탄닌, 그리고 길고 선명한 피니시가 돋보인다” (점수: 92점).

      Wine Advocate: “체리 콜라와 헤이즐넛 향이 인상적이며 구조감 있는 와인” (점수: 91점).

       

      출처 : https://vintus.com/wines/lucente/luce-lucente-2021/

       

      Luce Lucente 2021

      Winter was severe and brought little moisture, except for a brief snowfall in early February, while spring started dry and mild, with above-average temperatures at times, particularly in March. Temperatures plunged abruptly on 8 April, inflicting freeze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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