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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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전제는 투자를 한다는 것이 전제로 다뤄지기 때문에 우리는 왜 투자를 해야하는가에 대해 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아무것도 안하고 현금만 들고 있다면 어떻게 되는가?
평소 투자에 관심이 없고, 월급이 들어오면 통장에 예금으로 넣어놓는 평범한 직장인 A씨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씨는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값과 고정지출을 제외하고 일부 남는 현금 금액을 은행의 예적금을 통해 들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남는 현금을 가지고 있는 A씨는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요?
1번 : 적금 상품을 든다.
2번 :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 혹은 자신의 취미에 사용한다.
3번 : 투자는 어려우니 딱히 관심은 없고 남는돈은 현금(은행 예금)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한다.
4번 : 각종 투자상품을 알아보며 적극적인 투자를 한다.
제가 가정하는 것은 3번의 상황이므로 그에 따른 상황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금을 들고 있다면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할텐데요.
먼저, 투자를 하는것만이 정답은 아니므로 그에 대비되는 장점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장점
1. 투자자산이 하락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다.
2. 위급한 상황 혹은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할 수 있다.
3. 남는돈으로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나머지 장점들도 존재하겠지만 크게 3가지의 이유를 뽑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의 관점에 있어서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점
1. 장기 투자 시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2. 장기적인 재정 목표(목돈 자금 마련)를 달성할 수 없다.
네 정말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이게 왜 치명적인 단점인지 하나씩 살펴보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 대비, 자산이 하락한다는 것인데요.
이말인 즉슨, 현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현금을 보유한것 그 자체만으로도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율이란 물가상승률과 동일한 말인데요.
실제 한국 및 OECD 국가의 물가 상승률, 인플레이션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년도 | 한국 | OECD | 미국 | 일본 | 중국 | 영국 | 독일 | 프랑스 |
2019 | 0.40% | 2.10% | 1.80% | 0.50% | 2.90% | 1.70% | 1.40% | 1.30% |
2020 | 0.50% | 1.40% | 1.20% | 0.00% | 2.50% | 1.00% | 0.40% | 0.50% |
2021 | 2.50% | 4.00% | 4.70% | -0.20% | 0.90% | 2.50% | 3.20% | 2.10% |
2022 | 5.10% | 9.50% | 8.00% | 2.50% | 2.00% | 7.90% | 8.70% | 5.90% |
2023 | 3.60% | 6.90% | 4.10% | 3.20% | 0.20% | 6.80% | 6.00% | 5.70% |
2024 | 2.30% | - | - | - | - | - | - | - |
보시는 바와 같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2022년을 기점으로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물가상승률의 평균은 약 2.8%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누적 물가상승률은 총 14%인 것을 고려한다면
5년전에 1000원에 살 수 있는 물건 A가 있다면 이제 그것을 1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큰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나요?
조금 더 큰금액으로 계산을 해본다면, 1억의 가치를 가진 물건이 5년 후에 1억1400만원의 가치가 되는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조금 더 와닿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5년간 현금을 1억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들고있는다면 1400만원의 돈이 그냥 증발한것과 같은데요.
하지만 은행도 예적금 이자가 있기 때문에 예적금에 투자를 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연도 |
평균 정기예금 금리
|
2020 | 0.91% |
2021 | 1.00% |
2022 | 2.50% |
2023 | 3.61% |
2024 | 3.56% |
이 금리를 적용하여 복리로 계산하면:
1년 차: 1억 * (1 + 0.0091) = 100,910,000원
2년 차: 100,910,000 * (1 + 0.0100) = 101,919,100원
3년 차: 101,919,100 * (1 + 0.0250) = 104,467,077원
4년 차: 104,467,077 * (1 + 0.0361) = 108,238,159원
5년 차: 108,238,159 * (1 + 0.0356) = 112,089,434원
따라서, 5년 후 현재 금액은 약 112,089,434원이 됩니다.
총 수익률: (112,089,434 - 100,000,000) / 100,000,000 * 100 = 약 12.09%
5년간 1억원을 예치했을 때, 총 수익률은 약 12.09%이며, 최종 금액은 약 1억 1,209만원이 됩니다.
이 계산은 세금과 수수료를 고려하지 않은것이며, 실제 수익은 이보다 낮을 수 있는데요.
위 금액에 이자소득세인 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의 세율을 포함하여 계산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적용되게 됩니다.
세금 계산:
총 이자: 12,089,434원
세금: 12,089,434 * 0.154 = 1,861,773원
세후 수익:
12,089,434 - 1,861,773 = 10,227,661원
따라서 세금을 고려한 5년 후 최종 금액은:
100,000,000 + 10,227,661 = 110,227,661원
실질 수익률: (110,227,661 - 100,000,000) / 100,000,000 * 100 ≈ 10.23%
위에서 봤다시피, 5년간의 인플레이션율을 대비하여 비교하자면 물가상승률은 14%인 반면, 적금의 이자 수익률은 약 10%에 불과한 것입니다.
적금에 넣어놓는것도 현명한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4% 정도는 그냥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말인거죠.
그렇다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플레이션율(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곳에 자산을 투자하여야 자산이 손실되지 않고 방어하면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결국 답은 '투자'에 있다는 말입니다.
투자의 선택지는 굉장히 많이 있지만 쉽게 선택하기엔 굉장히 어렵고, 투자에 필요한 기본지식이 있어야할 뿐만 아닌 진입장벽이 높다는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정보의 접근성이 좋아진 요즘에는 조금만 공부하여도 정보가 굉장히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어떤 정보를 듣고 한발 빠르게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반면, 누군가는 그런 세상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손해를 보고 사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죠.
왜 '미국주식'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왜 '미국 주식'인가에 대해 말씀을 드릴텐데요.
미국은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
미국 주식시장은 약 5,000개 이상의 상장 기업과 70조 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70조 달러는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99,796조 5,577억원인데요. 이는 곧 9979.6경 원으로, 10,000경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이는 곧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요.
시장이 커야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더 많다는 뜻입니다.
2. 높은 유동성
두번째로는 높은 유동성인데요.
미국 주식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300조원이 넘어 한국의 30배 수준입니다.
이러한 높은 유동성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쉽게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죠.
판매하고 싶을때 바로 판매가 되지 않고 회전율이 낮은 부동산에 대비하면 현금화가 굉장히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3. 우수한 기업가치
세번째는 우수한 기업가치입니다.
미국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는데요.
특히 M7(Magnificent 7)은 미국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7대 대형 기술주로 알려져있어 세계적인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Microsoft (MSFT)
2. Apple (AAPL)
3. Nvidia (NVDA)
4. Amazon (AMZN)
5. Meta Platforms (META)
6. Alphabet (Google)
7. Tesla (TSLA)
4. 주주 친화적인 기업문화
네번째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문화인데요.
미국 기업들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5. 높은 투명성과 공정성
다섯번째는 높은 투명성과 공정성인데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엄격한 관리 감독 하에 불공정 거래나 내부자 거래가 철저히 단속 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재무상태를 공개해야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6. 달러 투자 효과
여섯번째는 달러 투자 효과인데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동시에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7. 장기적인 성장세
일곱번째는 장기적인 성장세인데요.
지난 30년간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6배, 주가는 9배 이상 성장했는데요.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세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죠.
미국주식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7가지 정도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미국주식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1. 장기 투자
미국 S&P 500 지수는 1928년 이후 연평균 7.8%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ETF를 통한 분산 투자
개별 주식 선택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S&P 500이나 나스닥 100 같은 지수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인데요.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전반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배당 재투자 전략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
특히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하면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함께 장기적인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세부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자세히 다뤄, 다음글에서 살펴보도록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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