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팔란티어 주식이 폭등하는걸 보고 FOMO가 오지만 그래도 일단 참겠다.
분명 싸게 살 기회가 있었는데 이것저것 재고 이제 와서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겠거니 싶기도 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뜬 팔란티어는 처음 내가 40$대에 봤었는데, 관망하다 60$대에 들어가서 80$대에 털고 다시 하락하길래 관망해야지 이러면서 지켜보고 있다가 아니 글쎄 실적발표 후 순식간에 100$ 까지 가버린 것 아닌가;
아무튼 유튜브 조금만 봐도 알 수 있듯 팔란티어라는 기업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회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사업모델과 뒷 배경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AI 시대의 절대적인 소프트웨어가 될 것임은 모두가 동의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팔란티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보단 단기적인 외부 요인에 의한 리스크를 자꾸 생각하여 결국 잡지 못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이글을 읽고 있는 독자를 포함한 나는 어떡해야할까? 이미 너무 많이 올라 진입하면 이미 인간판독기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설거지 당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될 것이다.
일단, 이 글을 읽고 내 주장에 근거가 뒷받침 되기 위해선 팔란티어가 좋은 주식임을 인정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나가도 좋다. 이 글을 읽는 의미가 없을테니 말이다.
단순히 그냥 사면 오르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런 마인드로 투자를 한다면 기필코 끝이 좋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회사에 대한 믿음과 지식이 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까, 조금만 흔들려도 바로 탈출할테고 머지 않아 날아가버린 주가를 바라보며 "하... 내가 저때 팔지만 않았어도"를 반복하고 있을 것이다.
차트를 땡겨서 보면 이미 역대급으로 많이 올라버려서 들어가기 굉장히 무서운 것 또한 맞는말이다.
하지만 어느 누가 시장을 예측할 수 있으랴?
영원한 저점은 없고 영원한 고점은 더욱 더 없다.
그러니 우리는 더욱 더 이런 좋은 주식일수록, 떨어질때마다 "분할매수"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 전에 퀘스쳔마크는 과연 팔란티어가 진짜 정말 좋은 주식인걸까? 과대평가 되지 않았나? 팔란티어의 내재가치는 얼마나 있는걸까? 라는 의문을 풀어야할 것 이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현대화 사회에 살고 있고 마음만 먹는다면 게임할 시간, 유튜브 볼 시간, 웹툰 볼 시간 조금만 투자한다면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어느정도 알 수 있을테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팔란티어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아보고 팔란티어의 본질에 접근해보도록 하려고 한다.
이건 내 개인적인 공부이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지식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 글이 팔란티어에 대한 회사에 대한 공부와 포스팅을 시작하겠다는 시발점을 삼아 글을 마치기 전 내가 팔란티어라는 회사가 왜 좋은지 개인적인 생각을 몇 가지 남겨보도록 하겠다.
일단 첫번째는 팔란티어의 뒷배가 바로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에 있다는 점이다.
CEO인 알렉스 카프는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 마피아로 유명한것은 알고 있을터이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는,,, 뭐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미국에 있는게 중요한걸까?
미국은 정말 정말 경제 규모가 큰나라다. 지금 현 행정부에 트럼프 정권이 앉게 되면서 AI의 발전은 더욱 더 가속화 되고 있기에 팔란티어는 미국에서 밀어주는 AI라는 흐름을 엄청나게 잘 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애초에 "팔란티어"라는 회사는 미국의 정부기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것이다.
초기에는 미국 중앙정보국인 CIA의 벤처 캐피털인 In-Q-Tel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하였는데 애초에 미국의 국방부와 행정부, FBI 등 각종 정부기관들이 팔란티어의 최대 고객들이자 주요 소비자로 이미 자리매김했는데, 팔란티어를 완벽히 대체하는 기업이 나오지 못한다면 팔란티어는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계속 미국과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팔란티어의 본질이다.
팔란티어의 본질이 뭐냐?
팔란티어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일을 한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A라는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데 목적지로 가는 길에 어떤 수많은 변수요인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A라는 목적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가는방법이 무엇인지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정의하자.
그렇다면 효율적이라는 것의 정의부터 해야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돈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가장 적게 드는 것, 누군가에게는 인력이 가장 적게 드는 것, 누군가에게는 환경적인 부분에서의 효율성을 따질 것이고, 누군가는 에너지의 부분에서 효율성을 따질 것이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돈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것을 1순위로 설정한다면 팔란티어의 솔루션은 돈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그 경로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 재정의 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재정의한것을 다시 되풀이하여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내 목표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이해하고 추론하여 전에 수행했던 방법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개선된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 팔란티어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을 해보라 AI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Chat Gpt 혹은 다른 LLM, 대화형 AI 에게 물어보면 전에는 몇십분을 뒤져서 찾았던 정보 혹은 풀지 못했던 일들을 단 몇분이면 해결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AI가 왜 필요한가? 라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것이고, 인간이 있는 한 수요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고도화 된 현대문명속에서 살아갈수록 우리는 더욱 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테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단순히 인간 개인의 영역에서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모든 복잡한 것들을 AI에게 내가 정한 기준과 근거를 토대로 해결해달라고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실제 솔루션을 받아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령 이 글을 보고 있는 우리도 이제 팔란티어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팔란티어의 주식을 언제 사고 파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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