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 내 안의 작은 타이탄 : 책 '타이탄의 도구들'

"세계 최고들은 1등이 아니다. 그들은 1등과 싸워 이긴 사람들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커버 뒷면

 

 

맛집과 음식, 와인을 리뷰하고 있는 나는 사실 책도 꽤 읽는 편이다.

물론 아무책이나 읽는 건 아니고 자기계발, 인문학, 인간관계, 생각, 마인드 뭐 이런 것과 관련된 것들 그리고 무엇보다 "성공"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책들을 닥치는대로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건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의 원칙을 기준으로 좋다는 책들은 모조리 다 읽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열심히 책을 읽고 있던 중, 나와 성향이 비슷한 가까운 지인이 나에게 책을 추천해줬다.

 

팀 페리스(Tim Ferriss)의 '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팀페리스는 누구인지 관심이 없고 그저 내가 바라던 내용의 책이면 무조건 샀으니까, 내가 원하는 부분을 시원솔직하게 긁어줄 그런 책을 찾고 있었는데 왠지 이 책(타이탄의 도구들)은 그 부분에 있어서 나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샀다. 그리고 오늘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다.

 

어, 이거 블로그에 소개해보는거 어떨까? 나 지금 블로그 하고있잖아. 돈 드는것도 아닌걸??

 

그래서 바로 이렇게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지금부터 더 자세히 소개해볼까 한다.

 

타이탄의 도구들 커버 뒷편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내가 기록하고 모은 수백권의 성공 노트들 가운데 단연 빛나는 보물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론, 나도 동의한다.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는 책에 서술하기를,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타이탄(Titan), 거인으로 칭한다.

 

'타이탄의 도구들' 이란 뜻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타이탄들은 과연 어떤 도구(skills)를 사용했기에 저 자리까지 갈 수 있었나에 대한 내용을 우리가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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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은 성공하는 습관, 이기는 마인드, 인간관계,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거 다 너무 뻔한 내용아니야? 아는 내용이구만 뭘, 호들갑이야"

 

맞다.

 

그게 포인트이다.

 

우리는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성공하는 방법을 "이론적"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에게 물어본다면 우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할 길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이 세상이 굉장히 많은 정보와 사람들,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들에 의해 결정되고 있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계속 바뀌는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모든 조건을 우리가 "마음대로" 바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니 사실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더욱 책을 읽고 책 속 현자들의 지혜가 더 절실히, 아주 간절히 필요한 것이다.

 

성경의 내용은 기독교인들이 아니어도 한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이고, 그것은 이론적으로 누구나 인간의 도리이자 마땅히 해야할 일이며, 지혜의 보배라고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다 알고 있지만 그걸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글쎄, 거의 없다고 본다.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과연 정말 "오 하느님 저는 맹세코 진실되고 참되고 좋은 일만 하였고 이웃과 가족을 사랑하고 원수를 진심으로 사랑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기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고, 지금도 깨닫는 중이다.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

 

책의 내용을 인용해서 글을 작성해보겠다.

 

책에 나오는 타이탄, 조코 윌링크는 이렇게 말했다.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

 

이 글귀를 읽고 나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 듯 했다.

 

너무나 강력한 이 한마디가 뇌리에 바로 꽂혔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여서 할 말을 잃었다.

 

왜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

 

라디오에서 사연을 신청한 마약중독자 사연자도 이 말을 듣고 바로 마약을 끊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강해진다'는 것은 강해질 '결심'을 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곧 바로 다음 결정에 따라 내 자신이 바로 강해질 수 있음을 뜻하는것이다.

 

살을 빼고 싶은가? 살을 뺄 '결심'을 하라,

 

영어를 배우고 싶은가? 영어를 배우겠다는 '결심'을 하라.

 

그것이 전부다.

굴라시의 마법

 

"최고의 굴라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계시죠?"

 

이 책에서는 칼의 여행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칼은 순식간에 직장에서 자리를 잃어 빈털터리 신세가 된 채, 집을 떠나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숙소를 잡을 돈도, 버스를 탈 돈도, 기차를 탈 돈도 없었다.

 

완전 빈털터리 신세였던 그가 어떻게 10년간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었을까?

 

칼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통로를 걸어가며 믿음직스러운 사람, 또 나를 믿어줄 수 있을만한 사람의 빈 옆자리를 찾고 다녔다. 그것은 매우 큰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그 사람이 나를 자기 집에 초대하게 하도록 만들어야 했으니까, 나는 가장 저렴한 여인숙에 머물 돈조차 없었다. 기차안에서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한 질문은 이것이였다. "최고의 굴라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계시죠?" 그는 일부러 할머니에게만 말을 걸었다. 할머니들은 신나서 손짓 발짓을 하며 최고의 굴라시 요리를 설명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었고 어느새 나는 파티에 초대되었다. 또 파티에 초대된 다른 손님이 이 지역의 특산물을 먹어본적 있냐고 물어보면 흥미로운 표정으로 그에 말에 관심을 보이면 그는 또 나를 초대했다. 나는 이런식으로 세계를 여행했다. 무려 10년동안"

 

글을 읽고 나는 한참을 생각했다.

 

아,,, 그동안 수많은 책에서 말하는 추상적인 개념이 잘 이해가 안갔었는데 바로 이런거구나!

 

라고 바로 깨달았다.

 

물론 지금 당장 이렇게 무모한 짓을 하라는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알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주는 교훈만큼은 확실하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한번 쯤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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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블랙 에디션) | 팀 페리스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