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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마이스터 프리바트 리슬링 2022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

Joon : Be 2024. 8. 9.

여러분은 와인을 마시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적 있나요? 저는 눈을 감고 와인을 천천히 음미하면 문뜩 머리 속에 장면들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이 와인은 마치 해가 밝게 떠 있는 상쾌한 봄날, 꽃이 만발한 잔디밭 위에서 나풀거리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린 소녀와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과일들을 꺼내 먹는 듯한 몽글몽글한 기분을 느꼈는데요.

(ai 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켈러마이스터 프리바트 리슬링 2022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를 마시고 떠오른 그림

 

지금부터 이 와인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켈러마이스터 프리바트 리슬링 2022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

켈러마이스터 프리바트 리슬링 2022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

 

와인 개요:

  • 이름: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 빈티지: 2022  
  • 지역: 오스트리아, Kremstal DAC
  • 와이너리: Winzer Krems eG (빈처 크렘스 에게)
  • 포도 품종: 100% 리슬링 (Riesling)
  • 알코올 도수: 13.0%
  • 잔당: Trocken (트로켄; 드라이)
  • 용량: 750ml
  • 구매처: 와인25+ (GS25 앱)
  • 구매가격: 24,900₩

와인25+ 와인 구매처, 사진을 누르면 구매링크로 연결됩니다.

 

라벨 해석:

  • Kellermeister Privat (켈러마이스터 프리바트): 와인의 브랜드 또는 제품군 이름.
  • Riesling (리슬링): 사용된 포도 품종, 리슬링.
  • Ried Kremser Kremsleiten (리드 크렘서 크렘슬라이튼): 이 와인이 생산된 특정 포도밭의 이름.
  • Kremstal DAC (크렘스탈 디에이씨): 오스트리아의 특정 와인 생산 지역으로, 이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등급.
  • 2022: 와인이 생산된 해, 빈티지.
  • Winzer Krems eG (빈처 크렘스 에게): 와이너리 이름과 주소.
  • Trocken (트로켄; 드라이): 드라이 와인임을 나타내는 표기.

 

잔당에 따른 와인 분류(독일,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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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ocken (트로켄; 드라이): 리터당 최대 4g의 잔당 또는 산도보다 2g 높은 수준의 잔당을 가지고 있어 거의 단맛이 없는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 Halbtrocken (할브트로켄; 세미 드라이): 리터당 4g ~ 12g의 잔당을 포함하여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며, 드라이 와인보다 부드럽고 둥근 맛이 특징입니다.
  • Feinherb (파인헤르프; 중간 단맛): 정확한 잔당 기준은 없으나 Halbtrocken보다 단맛이 약간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 Lieblich (리블리히; 스위트): 리터당 12g ~ 45g의 잔당을 포함하여 단맛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 Süß 또는 Edelsüß (쥐스 또는 에델쥐스; 아주 달콤한): 리터당 45g 이상의 잔당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달콤한 디저트 와인에 속합니다.

 

빈티지 설명:

2022년은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와인 생산에 매우 유리한 해였는데요, 물론 Kremstal 지역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 해는 비교적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과 적절한 강수량 덕분에 포도가 잘 익어갔으며, 특히 리슬링 품종에서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었는데요. 2022 빈티지의 리슬링은 선명한 산도와 풍부한 과일 향, 그리고 깊은 미네랄리티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숙성 가능성이 높은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와이너리 특징:

Winzer Krems (빈처 크렘스)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역사 깊고 존경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1938년에 설립된 협동조합 와이너리인데요. Winzer Krems는 Krems 지역에서 활동하는 약 900명의 와인 생산자들이 소속된 협동조합으로, 약 960헥타르의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와이너리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품질 높은 와인을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Winzer Krems는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적인 와인 생산 기술을 결합하여,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또한, Sandgrube 13이라는 와인 경작지와 연결된 자체 와이너리 투어와 테이스팅 룸을 운영하여, 와인 애호가들에게 Kremstal 지역의 와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와이너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remstal DAC 지역 특징:

Kremstal DAC (크렘스탈 디에이씨)는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니더외스터라이히) 주에 위치한 유명한 와인 생산 지역으로, 도나우강(Donau; 도나우)과 인접해 있으며, Krems an der Donau (크렘스 안 데어 도나우)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포도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Kremstal은 특히 리슬링과 그뤼너 벨트리너(Grüner Veltliner; 그뤼너 벨트리너) 품종으로 유명하며, 이 지역의 와인들은 오스트리아 전역과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석회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토양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의 와인은 뛰어난 미네랄리티와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륙성 기후와 도나우강의 영향을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포도가 천천히 익어가며, 이로 인해 높은 산도와 복합적인 향을 지닌 와인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DAC란?:

더보기

오스트리아의 DAC(Districtus Austriae Controllatus) 등급은 오스트리아 와인 품질 시스템의 일부로, 특정 와인 생산 지역에서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여 생산된 와인에 부여되는 명칭입니다. 이 시스템은 프랑스의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나 이탈리아의 DOC(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와 유사한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독특한 테루아와 와인 스타일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1. 지역의 특성 반영: DAC 와인은 특정 지역의 특성과 테루아를 반영해야 합니다. 각 DAC 지역은 특정 품종과 스타일의 와인에 중점을 두며, 이 품종과 스타일이 지역을 대표합니다.
  2. 엄격한 규정: DAC 등급을 받으려면, 와인은 해당 지역의 생산 규정(예: 허용된 포도 품종, 최소 알코올 도수, 생산 방법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규정은 와인의 품질과 지역적 특성을 보장합니다.
  3. 테이스팅 패널: DAC 와인은 출시 전에 테이스팅 패널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패널은 와인이 지역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4. 라벨링: DAC 와인은 라벨에 DAC 표시와 함께 해당 지역의 이름이 명시됩니다. 예를 들어, "Kremstal DAC"는 Kremstal 지역에서 생산된 특정 스타일의 와인을 의미합니다.

DAC 지역:

오스트리아에는 여러 DAC 지역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Wachau DAC
  • Kremstal DAC
  • Kamptal DAC
  • Weinviertel DAC

이 시스템은 오스트리아 와인의 고유성을 보존하고, 소비자에게 해당 와인이 특정 지역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슬링 포도의 특징:

리슬링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백포도 품종으로, 산도가 높고 향이 풍부한 것이 리슬링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리슬링은 서늘한 기후에서 특히 잘 자라며, 석회암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두드러진 미네랄리티와 신선한 과일 향을 발현하는것이 특징이죠. 리슬링은 드라이한 스타일부터 달콤한 디저트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만들어질 수 있으며, 특히 Kremstal과 같은 지역에서는 산도와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드라이 리슬링이 유명합니다.


켈러마이스터 프리바트 리슬링 2022 (Kellermeister Privat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

테이스팅 노트:

  • 색: 초록빛이 살짝 감도는 밝고 투명한 황금빛 노란색.
  • 향: 리슬링 특유의 페트롤 향이 아주 약간 느껴지며, 복숭아, 하얀 꽃, 살구,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구아바 등 열대 과일의 풍부하고 기분 좋은 달콤한 향이 피어납니다.
  • 바디감: 아주 가볍고 유질감(oily)이 느껴지는 실키한 질감.
  • 맛: 와인 자체는 드라이한 편(세미 드라이)이지만, 달콤한 과일 향이 풍부하게 느껴져 더욱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데요. 기분 좋은 단맛과 산미가 적당한 밸런스를 이루며, 참외와 멜론의 피니쉬가 피어오릅니다. 이 와인은 특히 밸런스가 아주 좋은 훌륭한 와인으로, 과일 향과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보여주고 있네요.

평가와 점수: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는 여러 공신력 있는 와인 평론가와 플랫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점수들은 이 와인이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지표라고 생각되네요.


총평:

Kellermeister Privat Ried Kremser Kremsleiten Riesling 2022는 오스트리아 리슬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밝고 투명한 황금빛 노란색과 함께 풍부한 과일 향이 돋보이며, 드라이한 스타일이지만 복숭아와 살구, 샤인머스캣 같은 달콤한 과일 향이 가득해 마실 때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이 느껴지네요. 특히 산도와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하며 밸런스가 아주 좋은 와인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숙성 잠재력 또한 훌룡하기에 집에 두고두고 쌓아뒀다 3~5년후에 먹어도 손색이 없을 가성비 좋은 데일리 와인으로 느껴졌습니다.

글을 보게 된 여러분도 당장 구매해서 드셔보시길 바라며 손색 없는 가성비 데일리 리슬링 와인으로 강력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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