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 압구정 맛집 태국음식점 까폼
소개
오늘 소개할 맛집은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의 태국 음식점 '까폼'입니다!
태국음식 전문점인 까폼은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있으며 태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맛과 실력으로 가게를 운영중이며 항상 웨이팅이 가득차있는 맛집인데요.
TV 및 각종 언론, sns 미디어 매체에서 맛집으로 소개되어 더 유명해지게 되었죠.
TV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맛있는 녀석들', '생방송 투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도 소개 되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맛집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서도 소개된 맛집입니다.
까폼은 태국어로 Yes, Sir 을 뜻하는데요.
까폼은 태국 현지 느낌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매력을 지닌 음식점으로 태국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맛 볼 수 있는 태국전통음식 전문점입니다.
인테리어 및 내부 분위기
까폼에 들어서는 순간 태국의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아기자기하게 장식된 태국 소품들과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은은하게 퍼져있는 태국음식의 향신료 아로마 향까지 정말 좋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 덕분에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태국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친구와 맛있는 한끼 식사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웨이팅
항상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다 보니, 테이블링에서 줄서기 예약을 하고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일요일 늦은 점심 오후 2시에 방문하였는데 5팀의 웨이팅을 약 20-30분 정도 한 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도 6팀의 웨이팅이 있었는데, 역시 소문난 맛집답게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링은 현장에서 번호를 입력해서 대기하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주말같은 경우에는 웨이팅이 더 많다보니 테이블링 앱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전통태국음식 전문점인 이곳, 까폼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쌀국수 메뉴부터,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인 볶음 국수인 팟타이, 똠양꿍, 커리, 태국식 족발요리인 카오 카무 등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까폼의 인기있는 대표메뉴는 아무래도 돼지등뼈찜인 '랭쌥'인데요.
폭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면서도 엄청난 양입니다.
저는 잘먹는 친구와 둘이서 방문하였는데, 랭쌥을 포함해서 총 3개의 메뉴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는 랭쌥과 레드(파냉)커리, 카오 카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랭쌥은 30,000원, 레드커리는 13,000원, 카오 카무는 13,000원이었습니다.
후기
주문한 메뉴는 나오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는데요,
주문하고 5분~10분내에 모든 음식이 동시에 다 나왔습니다.
음식이 굉장히 빨리나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점이 아주 좋았어요.
랭쌥(30,000￦)
랭쌥은 사진으로 봤던거보다 실물이 양이 더 많고 훨씬 커서 아주 깜짝놀랐고, 2명이서 랭쌥만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이에요.
저희는 뭣도 모르고 메뉴를 3개나 시켜서 조금 곤란했지만 그래도 다먹긴했습니다.
주문할때 직원분이 메뉴 남겨도 포장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랑 친구는 "그래봤자 고기인데 뭐 얼마나 많겠어? 먹어서 없애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오만한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랭쌥의 맛은 돼지등뼈는 잘끓인 뼈해장국의 고기를 먹는듯한 맛이 났고, 간이 적당히 잘 되어있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야채는 고추와 마늘, 파, 고수 등을 섞어서 새콤하게 섞어 위에 듬뿍 올려주었는데요.
아무래도 고기가 기름지고 느끼하다보니 새콤하면서도 매운맛을 줘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하신거 같았어요.
그리고 육수도 같이 주셨는데 약간 삼계탕 국물 느낌의 육수를 주셨는데, 간이 쎄면 랭쌥 위에 부어서 먹으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카오 카무(13,000￦)
다음은 족발 덮밥인 카오 카무인데요.
야들야들 맛있는 족발이 껍질채로 올라가져 있었고, 옆쪽에는 청경채와 핫소스 같은 소스를 같이 내주셨어요.
느끼하기 때문에 찍어먹으라고 같이 내주신 것 같았는데 조금 헤비하면서 느끼하긴했지만 그래도 야들야들한 족발이 아주 맛있었답니다.
특히 청경채랑 같이 먹는게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느끼한맛과 물렁한 식감을 청경채가 많이 서포트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카오 카무는 아주 잘 삶아진 족발이 올라가져 있어 살결이 쭉쭉 찢어지는데 정말 보기 좋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레드커리(13,000￦)
다음은 레드커리입니다.
레드커리는 레드페이스트에 바질과 코코넛크림을 넣고 끓인 커리인데, 코코넛 향이 아주 강했어요.
같이 먹었던 친구는 향이 너무 강했다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이국적이고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던 고기는 치킨이었구요. 치킨도 야들야들 쫄깃쫄깃하게 잘 익어서 맛있었어요.
밥에 슥슥비벼 먹으면 밥도둑입니다.
저희는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 물이랑 같이 마셨는데, 일반 물이 아닌 뭔가 이국적인 차를 우린듯한 느낌의 물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헤비한 감이 있어서 꼭 콜라 혹은 음료를 주문해서 같이 드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이곳 까폼은 코카콜라와의 조화도 잘 어울려서 블루리본에서 선정하는 레드리본을 받은 맛집이기도 하답니다.
결론
오늘은 압구정로데오역 부근에 위치한 압구정 맛집 태국음식전문점 까폼에 대해 리뷰해보았는데요.
웨이팅이 필수인 웨이팅 맛집이기에 방문하시기 전에 시간적 여유와 웨이팅 시간을 고려해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웬만하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는 발레파킹을 이용하시면되고, 낮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으니 혹시라도 식사 시간이 맞지 않아도 당황하지 않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 혹은 연인과 함께 놀러간듯한 태국에 놀러간듯한 기분을 내고 싶을 떄 방문하면 좋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태국음식 좋아하는 여친이도 데리고 와야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욱 더 재밌고 알차고 맛있는 정보와 함께 돌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한줄요약
태국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들려야 할 필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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