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키친' 이미 소문 다 나버린 송리단길 가성비 양식 맛집
소개
안녕하세요. 준비입니다 !
오늘은 석촌, 잠실호수, 송리단길 가성비 양식 맛집으로 소문난 쁘띠키친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텐데요.
이곳은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걸 하나하나 사장님과 셰프님께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레스토랑인데요.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음식도 다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와인도 잘 알려주셔서 와인을 모르시는 분들도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함께 주말 나들이, 데이트 하러가기 너무 좋은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콜키지도 가능한 양식당이라서 와인들고 가서 같이 즐기기도 좋은 식당입니다.
참고로 콜키지는 병당 2만원이며, 오픈이벤트로 평일 기준 선착순으로 리뷰 작성해주는 팀에게 콜키지프리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가게 방문하시기 전에 문의드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난 9월에 방문하고 나서 가성비가 너무 좋고 맛있게 잘먹어서 또 방문하였습니다 !
궁금하신분들은 본문 아래에 저번에 방문했던 후기 글 링크를 남겨놓을테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메뉴
쁘띠키친의 최대 장점이라고 한다면, 1인당 무려 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있는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요즘 흑백요리사의 열풍 속에 인기가 많아진 미식 문화속에 이런 한줄기 빛 같은 곳이 생겨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ㅎㅎ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냐?
절대 아닙니다.
이곳 쁘띠키친의 모든 요리는 식당에서 모두 직접 손수 만든 수제이며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정성과 시간을 들여 공들인 음식들인데요.
지금은 오픈이벤트로, 특별가 할인으로 코스를 진행중이니 지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가격에 먹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
단품메뉴 또한 매우 훌룡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코스요리로 즐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저희는 코스A에 단품 마르게리따 피자와 레드 감바스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와인 콜키지
제가 가져온 콜키지 와인인 바르바네라 토스카나 비앙코입니다 !
올빈와인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와인 샘플을 받아 시음하던 중 너무 맛있어서 4병이나 시킨 와인인데,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역에서 토착품종인 트레비아노와 화이트 품종 블렌딩으로 화사하면서 풍부한 과실향과 은은한 단맛이 받쳐주고 산미도 있어 밸런스가 매우 뛰어난 와인입니다 !!
쁘띠키친은 콜키지도 가능한 식당으로, 병당 2만원의 콜키지 비용 혹은 평일에는 리뷰 한정 선착순으로 콜키지 프리를 진행하고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꼭 가게측에 문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부루스케타
빵위에 바질페스토와 치즈, 바질과 방울토마토가 올라간 브루스케타가 먼저 나오는데 바질 + 빵 조합이 너무 조화롭고 맛있습니다.
본격적인 식사하기전에 먹기 좋은 빵이에요.
미니코스 샐러드
2번째 코스는 미니코스 샐러드!
미니코스는 양상추와 알배추를 섞어 놓은듯한 아삭한 야채인데 직접 만든 아이올리 소스를 한겹한겹 발라 위에는 바삭한 허브크럼블과 구운 베이컨, 방울토마토와 곁들여 나오는데 풍미도 너무 좋고 아삭아삭하고 맛있습니다. ㅎㅎ
오늘의 파스타 (동죽 파스타)
3번째 코스는 파스타인데요, 오늘의 파스타는 바로 동죽 파스타에요.
동죽과 다시마로 감칠맛을 냈고 크림이 아주 살짝 들어갔다고 합니다. ㅎㅎ
감칠맛도 너무 좋고 봉골레인듯 아닌듯하면서 아주 맛있는 파스타입니다.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
파스타 면익힘 정도도 균일하게 쫄깃탱글한 알덴테로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안성재 셰프님 빙의해서 파스타의 익힘정도가 이븐하다, 타이트하게 들어갔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ㅋㅋㅋ
마르게리따 피자
다음은 코스에 없고 저희가 단품으로 추가한 마르게리따 피자인데요 !
도우가 일반 빵 도우가 아닌 패스츄리 도우인데 완전 얇고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위에 올라간 직접만든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바질의 조화는 진짜 말해뭐해
"simple is the best"
여자친구 말로는 자기가 한국에서 먹어본 마르게리따 피자 중 제일 제대로 하는 집이라며 기뻐 날뛰었습니다. ㅋㅋ
치킨 부르기뇽
다음은 4번째 코스인 치킨 부르기뇽 먹어주고요 ~
부르기뇽이 와인에 토마토소스, 야채를 함께 볶아서 푹 끓인 요리라고 생각하시면되는데, 오랜시간 푹 끓여내어 야채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ㅎㅎ
특이한점은 약간의 커리 스파이스를 추가했다는점? 신기했어요.
클래식한 부르기뇽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와인이랑 마시기에도 너무 좋아요.
레드 감바스
그리고 원래는,,, !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가 나왔어야 했으나, 주방에서 풍기는 감바스 냄새가 너무 사람을 미치게 해서 미니 감바스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ㅜㅜㅠ
진짜 풍미가 미쳤습니다. 새우의 그 꼬소하고 녹진한 맛이 향신료와 함께 우러나서 오일이 넘넘 맛있습니다.
감바스 소스 빵에다 푹푹찍어서 새우 올려서 먹으면 그냥 기절합니다. 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웬만하면 추가로 시켜드셔보시는걸 추천 !
그리고 사장님이 디저트 먹기전에 서비스로 주신 와인(?) 모히또!
와인인데 모히또 향을 첨가해서 묘한맛이 나는 그런 신기방기한 맛입니다. ㅋㅋㅋㅋ
디저트로 넘어가기전 입가심 제대로 해주고 은은한 단맛과 모히또 민트향이 포도랑 잘 어울려요. 재밌습니다.
디저트 단호박 플랑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단호박 플랑 !
바삭하게 구워낸 쿠키 도우에 단호박 무스+크림치즈 필링올려서 크림 브륄레처럼 설탕 코팅을 해서 준 디저트인데요.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역시 코스요리는 디저트가 맛있어야 된다 ~
이런 가격대에서 어떻게 이런 디저트가 나오는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사장님이 직원분들 괴롭혀서 만드는게 분명해요(?)
아무튼 저희 입장에서는 맛있으면 됐다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사장님 오래오래 장사해서 꼭 맛있는 음식 더 많이 팔아주세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2024.09.23 - [식당 리뷰/양식] - 석촌호수 잠실 가성비 좋은 양식 맛집, 쁘띠키친
석촌호수 잠실 가성비 좋은 양식 맛집, 쁘띠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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