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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와인(Golf wine) [올빈와인 서포터즈 2주차]

Joon : Be 2024. 10. 13.

올빈와인 서포터즈 2주차 수업 주제는 골프와인이다.

 

골프와인이라니, 골프를 칠 때 마시는 와인이 따로 있는걸까?

 

나는 골프를 잘 치지않아서 모르지만,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의 관심사가 와인과 많이 겹쳐있다고 한다.

 

골프를 치고 난 후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어 골프와인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는데, 일부 와이너리 혹은 수입사에서 골프와 연관시켜 골프와인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올빈와인에서 이번 수업에서 제공한 와인은 총 4가지이며 다음과 같다.

 

골프와인 4가지

 

1. 니어 핀(Near Pin) [퀸타 도 발도에이로, 브랑코 2018 (Quinta do Valdoeiro, Branco 2018)]

2.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콜로마, 가르나차 틴토레라 2018 (COLOMA, Garnacha Tintorera 2018)]

3. 챔피언(Champion) [탈레,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2012 (Thale, Montepulciano d'Abruzzo 2012)]

4. 네버다이 2020 (Never Die 2020)

 

니어 핀, 롱 디스턴스, 챔피언은 와인 이름에 올빈와인 측에서 이름을 따로 지어서 붙인 것이고, 네버다이는 올빈와인의 PB브랜드 상품이라고 한다.

 

니어 핀(Near Pin) [퀸타 도 발도에이로, 브랑코 2018 (Quinta do Valdoeiro, Branco 2018)]

 

1. 니어 핀(Near Pin) [퀸타 도 발도에이로, 브랑코 2018 (Quinta do Valdoeiro, Branco 2018)]

품종 : 아린토 50%, 비칼 25%, 샤르도네 25% (Arinto 50%, Bical 25%, Chardonnay 25%)

지역 : 포르투갈, 바이라다(Bairrada)

도수 : 12%

 

포르투갈의 바이라다 지역의 화이트 와인이다. 바이라다 지역이 되게 생소한데, 이곳의 특징은 석회암 토양에 무겁고 섬세한 질감이 느껴지는것이 특징이다.

 

Tasting Note

향 :  오일리한 열대과일이 느껴지지만 너무 트로피컬 하지 않은 느낌이다. 주로 느껴지는 향은 백도 복숭아, 자몽 혹은 시트러스의 껍질, 노란색 꽃, 서양배의 느낌이 느껴지며 풍부한 미네랄이 느껴진다.

산미 : 중간보다 살짝 높음

당도 : 오프 드라이

바디감 : 가벼운편

Taste : 묵직한 미네랄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산미 뒤에 느껴지는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미네랄이 입안을 감싸며 침을 고이게 만드며 해산물이나 짠맛이 잘 느껴지는 치즈와 궁합이 좋을 것 같다. 피니쉬가 길며 사과가 느껴진다.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콜로마, 가르나차 틴토레라 2018 (COLOMA, Garnacha Tintorera 2018)]

 

2.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콜로마, 가르나차 틴토레라 2018 (COLOMA, Garnacha Tintorera 2018)]

품종 : 가르나챠 틴토레라 100% (Garnacha Tintorera 100%)

지역 :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도수 : 14.5%

 

스페인의 에스트레마두라 지역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혹독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프랑스의 부르고뉴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한다. 큰 자갈을 가지고 있어 낮에는 빛을 반사해주고, 밤에는 열을 내뿜어 복사열에 의해 포도가 잘 익게 되고 여름에는 습도조절이 잘되서 포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Tasting Note

향 : 삼나무, 오크, 팔각, 정향, 후추, 가죽, 검붉은 장미, 카카오 등 스파이시가 지배적이다.

산미 : 중간보다 살짝 높음

당도 : 드라이 

바디감 : 미디움에서 풀바디 사이

Taste : 야생 베리류가 느껴지며, 민트 혹은 약초와 같은 느낌이 나며 자두, 초콜릿 같은 맛 또한 느껴진다. 입을 조이는 부드러운 타닌이 느껴지며 피니시는 비교적 약한편이고 절제된 느낌을 가지고 있다. 티라미수 혹은 다크초콜릿과의 궁합이 아주 돋보이는 와인이다.

 

챔피언(Champion) [탈레,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2012 (Thale, Montepulciano d'Abruzzo 2012)]

 

3. 챔피언(Champion) [탈레,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2012 (Thale, Montepulciano d'Abruzzo 2012)]

품종 : 몬테풀치아노 100% (Montepulciano 100%)

지역 : 이탈리아, 아부르쪼(Abruzzo)

도수 : 14%

 

Tasting Note

향 : 감초, 검붉은 베리류, 게이미한 향(들짐승), 가죽, 정향, 녹색풀 줄기, 토마토, 올리브, 제비꽃, 후추, 스파이스와 과실향의 밸런스가 아주 훌룡하며 산뜻한 느낌이다.

산미 : 중간

당도 : 드라이

바디감 : 풀바디

Taste : 유제품과 같은 고소한 맛과 동물성 향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타닌이 느껴지며 포도껍질의 쓴맛과 견과류가 느껴진다. 피니시가 길게 느껴진다. 이날 마신 4가지 와인 중 가장 돋보였던 와인이였다. 

 

네버다이 2020 (Never Die 2020)

 

4. 네버다이 2020 (Never Die 2020)

품종 : 프리미티보 & 네그로 아마로 (Primitivo & Negroamaro)

지역 : 이탈리아, IGT 뿔리아(Puglia)

도수 : 15%

 

Tasting Note

향 : 붉은 베리, 산딸기, 딸기, 레드커런트, 초록 줄기와 함께 있는 붉은 장미, 붉은 꽃

산미 : 높음

당도 : 드라이 ~ 오프 드라이

바디감 : 라이트 ~ 미들

Taste : 산뜻하면서 가벼움이 느껴지며 탄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미네랄과 휘발하는 알콜향이 느껴지고, 단맛이 없는 서양 딸기맛과 체리, 앵두 같은 느낌이 들고 말린 자두 같은 맛이 느껴짐. 가금류와 라구소스, 구운 가지, 양념 없이 숯불에 구운 소갈비에 잘어울릴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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